급하게 출발했던 충주 여행

연휴를 맞아 동물원을 갈까? 경마장을 갈까? 그러다가 충주 라바랜드 한곳만 보고 떠났네요.

10시 오픈이지만 구름이 끌고 천천히 출발~ 9시 반에 출발해서 10시 반에 도착 할 것 같아 굠지가 돈까스집을 검색했네요.
가게 이름은 돈까스전문점~~ 허허~~~ 86년에 오픈해서 옛맛 그대로라는 지역 맛집 이었습니다.
당연히 가야겠쥬?

들어가서 주문하려니 왕돈까스가 보이는군요. ㅋㅋ 저는 무조건 왕입니다!!!

12시에는 웨이팅이 있네요. 후다닥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퍼서 나왔습니다.
역시나 오래된 돈까스집은 거짓말을 안합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게 잘먹었네요.

역시 아이들은 놀이동산만 가면 정신이 놓는군요.

이렇게 둘이서 손도 꼭잡고 줄도 잘서요.

실내 키즈카페도 있었는데 제가 잠이와서 사진을 찍질못했네요. ㅜㅜ

여기는 기본 2시간에 내부 식음료 사먹을경우 만원당 1시간 추가(가족 모두)가 됩니다. 혜자스러워요.

튼튼이는 제법 사진찍는것도 좋아할 나이가 되었어요. 많이 컸구나.

라바랜드에서 한껏놀고 저녁먹으러 막국수집에 갔는데 유명한 한곳은 일찍이 문을 닫네요. 굠지가 크게 좋아하지 않는 메뉴라 사람많은 다른집에서 포장해서 구르미에서 먹었어요.
원래 충주중앙탑막국수 집에 가려고 했지만 맞은편인 충주중앙탑면막국수집이에요.
치킨와 막국수의 조화가 어떨지도 궁금했고요. 다만 쵸파가 치킨을 다 먹을 기세여서 그냥 막국수만 먹었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맛있어서 다음에 지나는 길이라면 다시 먹어볼거 같아요.

중앙탑면막국수

저녁 9시30분에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을 예약해놨기에 방문했어요.
하필 이날 구름에 별들이 안보이네요. 금성 보는 날이였는데 금성도 못보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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