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스 에어컨 제어기 ACM-300

사무실에 어항들이 있다보니 이번 여름에 주말마다 매번 나오기 귀찮아서 에어컨 자동제어를 할 방법을 알아봤네요.

샤오미 만능리모컨이란 모델이 있어서 직구해서 받았습니다. 결론은 안되네요.

사무실 에어컨이 캐리어 냉난방기 모델인데 샤오미 만능리모컨이 인식이 안되더군요.

결국 국내제품중에 시하스에서 나오는 리모컨이 있더군요. 가격은 6만원대… 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말마다 나오는 거보단 좀더 합리적이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틀에 걸려 제품을 받았네요.

동그란 제품에 전원버튼. 

아주 단순한 디자인. 바닥면에는 온도센서가 달려 있더라고요.

앱을 깔고 캐리어 에어컨등록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저희 리모컨은 “보라 15번튼” 이네요.

지금 잘 작동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좌우 풍향조절이 안되는군요. A/S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수동으로 조절하라는 말도 안되는 대답을 하더군요.

어플리케이션에서 잘못된거 같은데 수정할 생각을 해야죠. 저희 직원이었으면 저한테 한소리 들었을 겁니다. ㅋㅋ

장점

1.  샤오미에서 인식안되는 캐리어 에어컨이 등록됨
2.  자체 센서를 통해 온도와 진동(움직임 감지) 확인이 가능 – 가장 좋은 기능
3.  스케쥴 모드가 있어서 시간대에 자동으로 온오프 가능

단점

1.  좌우 풍향 조절이 안됨 (향후 업데이트가 될거라 기대. 응대하시는 분의 말투로 봐선 반영을 안할거 같긴 함)
2.  샤오미와 비교하면 많이 비쌈
3.  여러가지 리모컨 등록이 안됨 (사무실이라 다른 기기 제어할 일이 없어서 이 부분은 확인해보지 않았습니다.)

장점 2번 처럼 특정 온도에서 켜지고 꺼지게끔 설정이 가능하며, 원격으로 에어컨이 켜져있는 상태인지 꺼져있는 상태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최고의 장점이라 꼽고 싶네요.

참고로 샤오미 에어컨은 집에 쓰고 있는데 삼성시스템에어컨과 연결이 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