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의 결혼 준비 첫 스타트~
일이 있을때마다 포스팅을 해야지 하지만 4월 너무 바쁜 한달이 되었군요. 회사일 하랴 결혼 준비 하랴… 이것저것 하다보니 그냥 휭~~~ ㅋㅋ
4/11 기다리던 웨딩 촬영이 있던날.. 나는 정말 부담 백배 천배 만배…
우리는 커플룩이나 한복과 같은 것들은 준비하지 않았다. (커플룩은 해볼까 했지만 맘에 드는 옷을 찾지못했다는)
회사에는 금요일 연차를 쓰고 전날 목요일 저녁에 부산으로 출발하며 “과연 우리가 원하던 사진이 나올까?” 라며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부산에 도착!!
다음날 촬영이지만 어머니가 족발을 준비해놓으셔서 새벽 두시에 소주한잔과 함꼐 먹고 잠이 들었네. 서면에 있는 한양족발~ 냉채족발 추천 또 먹고 싶네..
아침 8시30분까지 아침먹고 대연동으로 가야하기에 우린 부랴부랴 준비 하고 룩 스튜디오로 고고싱 , 그 와중에 밥한공기 다 먹고 ㅋㅋㅋ
도착해서 어떤 컨셉을 할건지 정해라는데 손발이 오그라들며 막막하구만… ㅋㅋ
(내가 사진작가니깐 내가 사진 고를수 있는 의무가 있다규~ 절대 안내려 줄겨)
신부의 모습 어떻게 변할까요?
짜잔~~~ 뵨신!!!
저는 어떻게 될까요?
이런~ 얼굴을 하얗게 만들어주시네요. 이것도 변신인가? ㅋㅋ 남자도 변신할 필요가 있다규~
어쨋든 오늘은 열심히 한번 찍어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촬영하러 왔으니 모델포즈에 집중해보까나
무보정 사진들 나름 잘나왔다곤 생각하는데 괜찮아~ 괜찮아~
최고로 맘에 드는 샷
이런 사진 찍을 때 마다 손발이 오그라 들며 카메라 렌즈를 못 쳐다보겠던데 갈수록 적응이 되더라는..ㅋ
남자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그냥 즐기라는 말밖엔.. ^^
사진작가님은 열심히 사다리도 올라가시고 위에서 아래에서 열심히 찍어대시고
역시 모델들 샷과는 느낌이 너무 달라..
셋트장도 맘에 들고 사진도 맘에 들고
사진 찍을때마다 항상 웃으라는데 평소 찍히는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표정관리가 힘들구나
옥상에도 이런 셋트장이 있네 ㅋㅋ
나보고 뽀뽀신 찍을때마다 입술좀 그만 내밀어라는 굠지, 처음인데 어떻게 알아
우린 평택 살다보니 굠지는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야외 촬영이 하고 싶댔다.
날씨가 흐려 걱정했지만 생각보다는 느낌이 좋은거 같다. (비가 더 내리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지만 다행이었다.)
다만, 바다색이랑 해변색을 좀더 괜찮게 포토샵해주시겠죠?
어찌나 무겁던지..
위 사진들 괜찮죠? ㅋㅋ
이번 글은 사진이 정말 많네. 추리고 추리고 추려서 저정도 인데..
촬영날 일정은 실내 촬영 -> 광안리 야외촬영 -> 옥외촬영 -> 실내촬영 이렇게 8시간 정도를 찍어댔던거 같네.
꼭 아침은 먹고 가야 되고 점심 또한 챙겨서 갈수 있도록 합시다.
끝으로 도와 주겠다고 같이 월차쓰고 내려온 동서와 처제 가족
이번 사진 촬영에 도움 주신 룩 스튜디오 관계자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영씨, 준호씨 와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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