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랑 함께한 첫 해외여행 – 교토편
신혼여행이후 1년만에 7월 첫주에 해외여행을 계획 후 한달 전에 비행기 티켓이랑 4박5일간 묵을 호텔을 예약했네요.
아내가 임신 6개월이라 멀리는 못가고 일본으로~ 뱃속에 있는 우리 애기 초파야 신나쥐~~~?? 풋춰핸접~~~
비행기는 피치항공과 에어부산을 보고 저렴한 에어부산으로 선택.
그리고 숙소는 교토에서는 미쓰이가든 교토산조 호텔로 예약
오사카에서는 조식이 맛있다는 오사카난바호텔로 예약. 하지만 오사카 난바호텔의 조식은 좋다고 평을 할 수가 없네요. 나랑 안맞아
에어 부산의 기내식. 와우~!!
분명 3년전에 탔던 피치항공은 물 한모금도 안줬는데.. 이제 피치항공은 바이바이~~
교토에서는 지하철 이용보다는 버스 이용이 구석 구석 다니기 좋아요
표는 버스타서 기사님께 달라고 하면 주더군요. 참고로 저는 일본어를 하나도 할 줄 몰라요. ㅋ
호텔을 찾다 한컷. 일본에서 데이터1주일 사용신청했는데 일본에서 어찌나 느리던지 불평만 해댔죠.
하지만… 제가 설정을 잘못했다는 걸 3일이 지나서야 알게됐어요. 다들 메뉴얼은 열심히 읽으세요.
미쓰이가든 호텔 앞에서 한컷!
들뜬마음에 열심히 구석 구석 다녔죠
첫날 부터 너무 무리하게 걸었으…
사진들을 보면 나름 관광지들을 다녔지만 먹는 사진만 있네요.
(다들 이러잖아?!!)
첫날 저녁 유명한 식당들을 이리저리 다녔지만 모두 자리가 없더군요.
금각사와 한컷~
회사 동료가 꼭 녹차아이스크림은 챙겨먹으래서 올라갈 때 한번 내려올 때 한번
아침일찍 줄서서 예약했던 백식당으로 고고싱~
금각사 가기전에 백식당 들러서 오후 2시로 예약하고 출발)
사실 금각사를 오랫동안 둘러볼 코스는 아니더군요. 백식당 도착하니 오후 1시.. 1시간이나 기둘림 ㅜㅜ정말 저렴한듯. 100그릇 한정이라는데 남는게 있는감?
다시 사진을 보지만 그 맛이 그립네요.맛은 많이 짜더군요. 그래도 맛있어요~ 고기도 부드럽구
이젠 우리도 버스를 잘 타고 다닌답니다 ~
청수사 가는 길비가 보슬보슬 내리니 청수사 올라가는 오르막길이 무쟈게 더워다는.
비가 오는 날엔 이렇게 초록배경이 너무 이뻐요
출출함과 함께 호텔근처에 있는 우동집. 가게이름도 우동이더군요.
사실 누구의 추천이 아닌 그냥 들이댔어요. 한글이 없으니 주문도 힘들군요.
우동 한그릇 먹기전에 마트가서 장봤던 것들.
호텔에 있던 목욕탕인데 너무 좋았어요.
다들 소망을 적어 호텔 로비에 있는 나무에 이렇게 달아놨더라고요.
우리 초파와 함께한 해외여행인데
지혜가 이쁜편지 하나를…
교토를 떠나기 전에 장어덮밥을 한번 먹었어야 했는데, 아직도 큰 아쉬움이 남네요.
붕장어야~ 담엔 줄을 서서라도 먹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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