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천사 연수, 돌잔치를 끝내나.
우선 돌잔치때엔 시간이 어찌 흘러갔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돌잔치 보다는 돌잔치 준비가 더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번 돌잔치 준비는 와이프님이 거의 준비했네요.
저는 거들고 숟갈만 얹었을뿐…
돌잔치 답례품 챙기고, 저희는 두꺼운 수건으로 했어요. 돌잔치 다녀보면 수건이 제일 좋지 않나요?
그리고 돌잔치에 쓰일 사진챙기고,
가장 힘든 돌잔치 동영상 만들고,
연수 사진 100장을 챙겨야 하는데 챙겨볼 사진들이 너무 많네요.
(평소에 좋은 사진들 추려놨어야 했는데… 게으른 아빠 탓이네요.)
모든 준비를 마치고 분장하러 고고싱.
평택에서 돌잔치들을 다니면서 그중에서 “나비드하우스”가 개인적으로 밥맛이 좋아서 여기서 진행 했어요.
와이프는 3시간전에 가서 화장하고 저는 2시간 전에 가서 화장.. 변신을 했네요.
결혼이후 처음한 화장이라 그런지 화장도 잘먹고 맘에 들었어요.
6시30분 행사 시작인데 스냅사진 찍고 있는데 가족과 손님들이 오시고 서서히 정신이 없어지더군요.
결국 초파는 잠도 못자다가 행사시작전에 떡실신… 어쩐다…
동영상 재생이 끝날 무렵 파인애플을 갖다댔더니… 와우~~ 눈이 번쩍!!! ㅋㅋㅋ
역시 제딸입니다. 먹는거 앞에서 정신차리는게 어찌나 웃기던지.
그리고 행사 내내 파인애플을 조금씩 떼어주니 무사히 행사 완료.
울지도 않고 잘 해준 딸내미가 대견하네요.
정말 시간도 잘가고 어찌 했는지 모르겠어요. 더구나 멘트를 했는데 무슨말을 했는지도…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 앞에 섰네요.ㅎ)
연수를 축하해주러 온 많은 사람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준비를 잘 해줘서 행사를 정말 잘 치룬거 같네요.
고마워 자기야! 사랑해!
(식장에서 운거 동영상 촬영했어야 했는데… 아쉽…)
끝으로 제딸 동영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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