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캠핑 – 충주 밤별캠핑장
초파랑 둘이 떠나는 캠핑 여행
충주 밤별캠핑장으로 고고싱~ 평택에서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더군요.
둘이 와서 텐트치다보니 여유없이 저녁이 왔네요.
이젠 텐트치면서 땀을 엄청나게 흘리지 않는여유가 생겼고 나름의 노하우도 생겼습니다.
점심때 왔는데 초파랑 둘이서 수영장에 입수!! 헉~~~ 물이 너무 차가워요…
30분정도 있으니 초파 입술이 파래지고 덜덜덜 거리더군요…
아직 어린나이에 계곡물은 무리 인거 같아요. 낮기온이 30도가 되도 계곡물은 너무 차갑죠.
끝끝내 수영장에서 계속 놀고 싶대서 놀다가 씻기고 저녁이 되어 기다리던 고기 파티~~
이맛에 캠핑하는거 아닙니까~
캠핑 오면 밥을 너무 잘먹는 초파… 군것질 거리가 없으니 밥이라도 잘 먹어야죠 ㅎ
요번엔 한우채끝등심을 샀는데 애기들 댈꾸 갈땐 무조건 사야겠어요. 너무 부드러움
저 빡꾸 아니에요.~ 피곤해서… ㅋㅋ
날이 밝고 아침일찍 초파랑 산책~
오후에도 수영하고 메기잡기 체험~~ 여기 메기잡기 체험은 토요일 오후 5시에 시작해요.
대략 선수(?)들은 50명정도에 메기는 10마리정도 풀었던거 같아요.
초파한테 장갑도 줘서 잡아보랬지만 날쌘 메기가 잡힐일이 없죠 ㅎㅎ
다른집에서 잡은 메기를 초파는 귀엽다며 만지고 있네요.
우린 저걸 잡아도 해먹을수 없기에 구경만…
다음날 또 수영하겠다며 넣어줬는데 10분만에 나오겠대요.. 너무 춥죠
딸애랑 둘이서 와서 씻고 먹고 자고 하는건 좋았지만 아직 어린 초파에겐 외로움을 선물해줬네요.
언니 오빠랑 어울리지 못할때 안타까움이 밀려오더군요.
담에는 친구랑 같이 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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